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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러지밴드에는 많은 음원들이 이미 내장되있고, 마우스로도 간단히 찍어 연주가 가능하지만.  피아노는 수작업으로 하게 되면 참 기계음같이 들린다. 미묘한 벨로시티나 서스테인을 표현하면 좋으련만 엄청난 노가다질이 아니고서는 흉내내기란 쉽지가 않다. 결국 마스터 건반을 구입하여 미디를 이쁘게 출력하여 실시간 녹음을 하면 제일 편리하다. 마스터 건반은 음원이 없고 미디신호만 출력하기 때문에, 오디오로 녹음할일은 없다. 가상악기(VSTI)를 연주할 목적으로 미디 신호만 저장하게 된다.


하지만 커즈와일 SP4-8 같이 음원을 내장한 건반은 오디오 출력을 하여, 개러지밴드와 같은 DAW 에서 녹음이 가능하다. 물론 컴퓨터와 건반을 연결해줄 매개체인 오디오인터페이스가 있어야 한다. 노트북이나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있는 이어폰단자 옆에 있는 기본 LINE-IN 을 이용할 수는 있긴하다. 그런데 기본단자로 연결하면 녹음 품질이 그닥이기 때문에 차라리 피아노 VSTI 를 사용하는게 나을 정도이다.


오늘 미디신호가 아닌 신디사이저나 여타 다른 스테이징 피아노등을 라인입력으로 오디오를 녹음을 할 것이다.

아이맥 + 개러지밴드 + 오디오인터페이스(KOMPLETE AUDIO 6) + 건반(커즈와일 SP4-8)



1. SP4-8 건반을 인터페이스에 연결. KOMPLETE AUDIO 6 의 입력 2개 채널 모두 연결. (INPUT1 + INPUT2)

(SP4-8 를 모노(MONO)보단 스테레오로 녹음하는게 갑이다. 모노는 부족하고 답답한 느낌.)


2. SP4-8 전원을 키고 건반을 눌러보며, 오디오인터페이스로 오디오 입력이 원활한지 체크. (불이 들어오는지만 확인해도 됨)


3. 개러지밴드를 실행해서 빈프로젝트 하나 만든다.



4. 오디오인터페이스가 정확히 설정되있는지 확인한다. [환경설정] 창을 열어 오디오/MIDI 탭을 확인.




5. 빈프로젝트를 만들었으니 오디오 녹음할 트랙을 하나 만든다. 마이크 모양의 그림을 선택한다.

입력을 확인 [입력1+2] 스테레오로 녹음할 것이다. 오디오인터페이스도 잘 선택이 되었는지 확인.





6. 트랙이 생성됬다. 트랙 이름은 sp4-8 으로 수정했다.

오디오 채널은 다른 채널과 다르게 [입력 모니터링] 버튼이 있다.

이버튼을 눌러놔야 내가 연주하는 건반소리가 스피커나 헤드폰에 들린다.





7. 셋팅은 끝났다. 그냥 녹음버튼을 눌러 연주를 하면 된다.






살짝 연주후에 바로 mp3 파일로 뽑았다. SP4-8 음원1번 Studio Grand 이다. 막귀라 그런지 그 좋다하는 대용량 피아노 VSTI 들 음원보다 커즈와일 피아노 음색이 나는 더 좋다. 안그랬으면 마스터건반 신세가 될뻔했지만, 아직 SP4-8은 내게 피아노 NO1 이다. 가지고 계신 신디사이저나 스테이징피아노, 디지털피아노 등등 뭐든 자기가 가진 건반에서 출력할 수 있는 단자가 있다면 피아노 연주를 녹음하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오디오인터페이스나 여타 잡지식만 조금 필요할 뿐.. DAW 입장에선 기타녹음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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