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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이나 지원이 전혀 없는 솔직한 후기 포스팅입니다 :) 내돈내산 후기이며, 직접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오니 무단 도용을 금지합니다. |
갤럭시 z플립4 를 자급제폰으로 구매했다. 이번에 새로나온 핑크골드를 살지, 퍼플을 살지 좀 고민이었지만, 새로운 버전을 사면 티가 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로 나온 색상을 고르게 되었다. 쿠팡에서 카드할인 받아 256GB 모델을 약 111만원 정도 주고 샀다. 좀 기다리면 더 좋은 가격이 있을 수는 있지만, 폰을 바꿀때가 되었기 때문에 망설일 수 없었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내 몇장 찍어보았다. 찍고보니 실물과 비교해서 색깔이 어느정도 정직하게 잘 표현된거 같다.
박스를 열었을때, 비닐도 떼지않고 카메라를 들이 밀어 몇장 찍었는데 건진 건 많이 없다. 보호필름이 아직 택배가 오지 않아서 떼지 않았었는데, 떼고보니 기본 필름이 장착되있었다. 괜히 보호필름을 시켰다.. ㅠ 뭐 그래도 밖에 있는 액정은 보호필름이 없으니 사기는 해야 했다.
드디어 접어봤다. 잘못 접힐까봐 약간 걱정하면서 접었다. ㅎㅎ
뒤에 흰지 부분에 samsung 로고가 있다.
자급제폰을 왜 살까?
소위말하는 휴대폰 성지에 찾아가서 보조금 받아서 사는게 이득이 아닐까? 나 역시 계속 성지라 불리는 데서 사왔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많이 전파해주기도 했다. 안그래도 요새 휴대폰을 사야할 시기라서, 한 달간 성지에 나오는 지원금 추이를 좀 보다보니, 부가서비스도 2~3개를 가입해야 하고, 선택약정(20%할인)을 못하는 구조이고, 최초 6개월간은 10만원에 가까운 요금제를 의무적으로 써야 하한다. 그 6개월이 지나더라도 24개월이 될때까지 45000원이 넘는 요금제를 써야 하는 등 딱히 나오는 보조금 정책이 너무 복잡해지고, 서비스를 많이 가입해야 하도록 강요되고 있다.
한번 대략 계산해보자. 성지에서 오늘자 SKT 기변기준으로 z플립4 기기값 48만원(통신사마다 10만정도 차이날수도 있다) + 요금제85000원x6개월유지 + 45000원(8GB요금제+400Kbps) * 나머지18개월 + 부가서비스 3개* 3개월유지 = 약 195만원 나온다. 그러면 자급제폰으로 사면 돈이 얼마나 들까. 기기값 112만원(오늘자 쿠팡가격) + 알뜰요금제 17900원(7GB 요금제+1Mbps) * 24개월 = 약 155만원이다.(통신사 지원금도 계속 변하고, 자급제폰의 할인 프로모션도 계속 변하기때문에 금액은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195만원 vs 155만원. 계산해보니 금액의 차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sk/kt/lg 텔레콤의 멤버십혜택을 2년간 40만원 이상 잘 활용하는 분이면 메이저 통신사가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24개월 약정이 있는 것과 약정이 전혀 없는 것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 통신사를 옮기면 귀찮긴해도 여러가지 사은품도 주고, 적지만 상품권도 주기도 한다. 옆 통신사에 더 저렴한 요금제가 나오면 갈아타서 유지비용을 또 줄일 수도 있다. 이런 저런 계산들을 해보고 알뜰통신사로 옮길 것인가는 본인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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